가족과 트러블이 깊어서 성인이 되고 5년 정도 부모&형제와 연락을 끊고 살았었습니다.그러다 자립해오는데 경제적인 문제로
다시 가족 울타리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형은 경제적인 문제로 소액이지만 빚까지 지고 들어온 저를 그때도 지금도 “부모가 받아준거엔 뭐라 하고 싶진 않지만 난 너에대해 부정적이다”로 보고 있습니다.문제는 부모님(어머니)입니다. 소통의 문제를 인식하는 것처럼 화해를 받아주다가 점차 제가 집을 나오고 싶었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제가 의견을 내면 “니가 뭘 모른다”,내가 구간 자립하려 노력해온건 “참 어리석은 짓을 했다”로 퉁칩니다.제가 왜 무슨 문제로 연을 끊었었는지는 중요한게 아니라는 거죠.
제가 그래도 제 진로/성향을 찾는거보다 주위에서 “이게 좋더라”“괜찮더라”하는걸 제게 그대로 투영/투사시키는데 문제는 그걸 자기에게 적용하면 ‘내가 왜 그래야 하냐,난 예외다“합니다.보다못해 형이 ”ㅇㅇ이 이야기하는거 무시하지 말고 들어라.ㅇㅇ이가 오죽하면~“중재를 놔도 그때뿐입니다. 자기가 원하는게 있으면 상대의 상황/스케쥴을 무리하게 변동하게하고 그 여파는 제 책임입니다. 다시 독립하고 싶어 지금 어머니 고향에 같이 사는 상황을 취업/직장을 명분으로 주장하거나 넌지시 말해도 ”본인(어머니)계획에 맞춰서 말하고 진행합니다“ 요즘 말하는 [내현성 나르시스트]와 너무나 똑같이 행동하는거죠.
본인이 제시/말을 해도 본인이 했던말을 코에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걸이”또는 ”그러느라 수고많았다.생각이 바뀌었다“로 본인 손해/나쁜사람이 되는 상황은 죽어도 피하면서 내가 가해자/부족한 사람이라는걸 가스라이팅하듯 주입하고 주장합니다.
아르바이트/계약직/인간관계 하나하나 자기 편한대로 ”이건 아니다.저게 맞다/니가 틀렸고 내가 하는(해주는게)맞다“식으로 자기 욕구/주장을 관찰시키려 합니다.내가 못나고 싶어서&실패하고 싶어서 취업을 못하는게 아닌데,빚을 지고 싶어서 놔둔게 아닌데 모든게 제 책임이고 어머니의 욕구/의견도 제 탓으로 몰리니..하루하루가 의미없고 사는대로 생각하게 됩니다.이러니 대화와 소통은 포기하고 매번 갈등이 일어납니다.정신과나 가족상담을 제가 말해봐도 ‘본인이 싫으면 안하”거나 “저만 바뀌면 된다”는 식입니다. 형은 부모라고 중재하는데 한계를 느끼거나 저만 닦달하다 시피 하는데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아하스페루츠님, 우선 경험하고 계신 어려움을 이곳에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보면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의견이 지속적으로 무시되고 통제 당하는 경험이 반복되면서 생긴 깊은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과거에 관계를 끊을 만큼 힘들었던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지금 느끼는 답답함과 무력감은 과한 반응이 아니라, 지속적인 통제와 평가 속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심리 반응에 가깝습니다.
현재 상황의 핵심은 “어머니를 바꿀 수 있느냐”보다, 이 관계 안에서 내가 어떻게 덜 소모될 것인가 입니다.
상대가 변화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는 설득이나 설명이 반복될수록 오히려 더 소진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전략을 바꿔 설득 → 경계 설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 의견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이 부분은 제가 결정하겠습니다”처럼 짧고 단정하게 선 긋기
- 반복되는 대화는 더 이어가지 않고 대화 중단 후 거리 확보
- 중요한 결정은 사전에 공유가 아닌 사후 통보 방식으로 전환
이런 방식은 관계를 끊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심리적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 전략입니다.
동시에 현실적으로는 다시 독립을 목표로 두고, 경제·주거 계획을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의 환경에서는 심리적 회복이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아하스페루츠님은 문제가 있어서 힘든 것이 아니라, 지금 구조 자체가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환경 안에 있는 상태입니다.
해결은 “내가 더 잘해야 한다”가 아니라, 덜 소모되는 방식으로 버티고 빠져나오는 방향에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쉽게 바뀌지 않더라도, 아하스페루츠님이 덜 흔들리고, 덜 소모되는 방향으로 조금씩 자리를 만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그 과정이 쌓이면 결국 지금보다 숨 쉴 수 있는 공간도 분명히 넓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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