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말을 하거나 대화를 할 때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거나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머릿속에서 정돈되지 않고는 해요. 원래 이랬던 것은 아니고 몇 년 전부터 갑자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발표할 때 지나치게 떨게 되기도 했고, 이전보다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종종 말을 버벅거리거나 머리가 굳어 아무 말이나 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평소의 일상을 생각해보면 고민은 많이 하지만, 이전보다 깊은 생각을 하는 것 같지 않아요. 글을 쓰는 능력도 이전보다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머리나 뇌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장시간 핸드폰 사용 등의 습관 때문인지 요즘 걱정입니다.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금붕어님, 고민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붕어님, 갑자기 말이 정리되지 않거나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험이 반복되면 많이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글을 보면 뇌 문제라기보다 긴장·불안, 과도한 생각이 말하기 과정에 영향을 주는 상태일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특히 발표 시 떨림,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은 인지적 과부하나 수행 불안에서 흔히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평소에도 생각이 많지만 정리가 안 되는 상태라면 말로 꺼낼 때 더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말하기 전에 핵심 키워드를 짧게 정리하는 연습, 천천히 말하는 속도를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것, 그리고 평소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또 휴식 없이 계속 정보를 소비하는 경우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디지털 사용 시간을 조절하고 뇌를 쉬게 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일상에 불편이 크다면 상담이나 검진을 통해 점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글쓴이님의 상태는 현재 뇌와 마음이 과부하 상태에 가까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편안하게 말을 하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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