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정도 뒤에 해외봉사 혹은 해외선교를 1~2년 나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꼭 가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다만 여러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요. 어머니가 잘 걷지 못하실 정도로 아프시고 다혈질과 피해의식 가득한 아버지와 같이 살고 계세요. 그리고 해외에 27~28살 정도까지 있다 보면 취업이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그리고 저의 본업과 교회의 봉사부서(주일학교, 청년부 등)에서도 긴 시간 부재하게 되어서 마음에 걸리고요. 이런저런 이유에도 선교를 가보고 싶은 비전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금붕어님,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선교에 대한 마음과 현실적인 책임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고 계신 것 같네요.
해외선교를 향한 비전과 열망이 있다는 것 자체가 금붕어님에게 중요한 의미일 것입니다.
동시에 어머니의 건강, 아버지와의 상황, 그리고 취업과 현재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까지 함께 떠올리는 모습에서 금붕어님의 성숙함도 느껴집니다.
이럴 때는 ‘가느냐, 가지 않느냐’를 서둘러 결정하기보다 지금 마음을 천천히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선교의 방식도 꼭 장기간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단기 경험이나 준비 과정을 통해 방향을 확인하는 길도 있습니다.
또한 가족 상황이나 진로 계획을 함께 고려하며 현실과 소명을 균형 있게 살피는 과정도 의미 있는 분별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판단하기보다 신뢰하는 목회자나 선교 경험이 있는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도 가운데 방향을 조금씩 정리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금붕어님이 서두르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으며, 마음이 평안한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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