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스스로 감정조절을 못하고 누군가에게 털어놔야만 감정이 가라앉아요. 고치고 싶어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다는 건 그만큼 마음이 섬세하고 깊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다루는 법을 배우면 훨씬 편안해질 수 있어요.
우선 감정이 올라올 때 바로 누군가에게 말하기보다 잠시 멈춰서 ‘지금 내 감정이 뭘까’를 조용히 이름 붙여보세요.
그 한 걸음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시작이에요.
또 감정의 강도가 너무 세면 호흡을 길게 내쉬거나 몸을 가볍게 움직이며 에너지를 분산시켜보세요.
그리고 털어놓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미리 정한 시간이나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것도 좋아요. 즉각적인 반응을 줄이면 스스로 다스리는 힘이 조금씩 자라납니다.
작성자님은 이미 자신을 돌아보며 바꾸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요. 그 마음이야말로 성장의 가장 확실한 증거예요.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감정이 흔들려도 금세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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