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성자님.

진로를 고민한다는 건 방향을 잃었다는 뜻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는 뜻이에요. 지금 하고 있는 길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건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우선 ‘이 길이 맞는가’보다는 ‘이 길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를 돌아보세요. 배움이 있다면 그 경험은 절대 헛되지 않아요. 그리고 진로를 결정할 때는 흥미, 가치, 강점 세 가지를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좋아요.

- 흥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는 일
- 가치: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방향
- 강점: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거나 꾸준히 할 수 있는 일

이 세 가지가 만나는 지점을 찾는 게 안정된 진로의 출발점이에요. 작성자님께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으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