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학교
숙제 때문에 모든 걸 부숴버리고 싶어요. 숙제 정말정말 하기 싫어요. 이런 마음 고칠 수 있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그 마음 정말 공감돼요. 숙제 앞에 앉아 있을 때 “이걸 왜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고, 그게 쌓이면 정말 모든 걸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어지죠. 그건 게으름이 아니라 지친 마음의 신호예요.
우선 자신을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하기 싫다는 마음을 억누르기보단 “지금 나 너무 피곤하구나” 하고 인정하는 게 첫걸음이에요. 그리고 아주 작게 나눠보세요.
“딱 10분만 해보자.” “문제 한 개만 풀고 쉬자.”
이렇게 ‘전체 숙제’가 아니라 ‘작은 단위’로 줄이면 마음의 부담이 확 줄어요.
그리고 숙제가 끝나면 스스로에게 보상도 주세요. 좋아하는 간식이나 음악, 잠깐의 휴식이라도요.
우리 뇌는 이런 보상 루틴을 통해 조금씩 동기를 회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