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를 안 한 건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화장도 안 먹고 얼굴선도 흐려진 느낌입니다 나이 듦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거울 볼 때마다 속상합니다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지니양님.
하루하루 마주한 거울 속 나의 모습을 보며, 속상하게 하는 생각들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전보다 화장이 잘 안 먹네', '얼굴선이 좀 흐려진 것 같지?', '관리를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래, 전과 같지 않아'
눈 앞의 나의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들이 떠오른다면,
누구든지 속이 상하고 우울한 마음이 올라올 것 같아요.
누군가는 그 속상함을 새롭게 피부 관리할 수 있는 동력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속상함으로 이어지는 생각들 대신에 다른 생각들로 대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좋은 기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각들로 말이지요.
지니양님은 요즘 거울 속 나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들이 떠올랐으면 싶으신가요?
어떤 생각들은, 눈을 통해 그 모습을 지각하지 않더라도 스스로에게 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건강해', '나의 나이듦은 내 삶이 그만큼 풍부했단 증거야'처럼요.
지니양님의 하루하루가 내 눈에 보여지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면과 외부의 경험들을 통해서 스스로가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시간들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