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태도
자책하는 습관 그냥 넘기면 될 일을 자꾸 마음에 담아두고, 또 생각하고. 상대가 그런 뜻이 아니었을 거란 걸 머리로는 아는데도 계속 곱씹고 자책합니다.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작성자님의 마음은 너무 자연스러운 마음이에요.
당신은 아마도 상대의 말이나 분위기를 세심하게 읽는 사람일 거예요.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오히려 자신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거죠.
하지만 이건 꼭 기억해주세요!
마음속에서 계속 반복 재생되는 그 장면들은 현실이 아니라 기억의 잔상이에요.
실수의 크기보다 그걸 놓아주지 못하는 자기비난이 작성자님을 더 아프게 만들어요.
조금씩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그때 부족했을 수 있어도, 그건 그 순간의 나였어. 지금의 상황은 바뀌었고 지금의 나는 그걸 알고 있어.”
이 말을 마음속으로 되뇌이다 보면 과거의 나를 벌주는 대신 품어줄 수 있을 거에요.
당신은 이미 잘하고 있어요. 그만큼 스스로에게도 따뜻해야 해요.
지난 일보다 지금의 자신을 더 다정히 바라볼 용기를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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